주루마니아대사관, 현지 공영방송사와 '한국 특집쇼' 방영

주루마니아대사관, 현지 공영방송사와 '한국 특집쇼' 방영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주루마니아한국대사관은 한-루마니아 수교 30주년과 개천절을 기념해 루마니아 공영방송사 TVR과 함께 한국 특집쇼를 촬영·방송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한국 특집쇼는 지난 3일 오후 3시부터 90분 간 TVR의 인기 토요 프로그램인 '10점 만점 여자, 10점 만점 남자'의 한국 특집으로 방영됐다.
1부에서는 김용호 주루마니아 대사 내외가 한복을 착용하고 출연해 한-루마니아 수교 30주년을 축하하고 한복과 한식 등 한국 문화를 소개했다.
루마니아 사물놀이팀 공연과 루마니아 현지 한식당 요리사의 한식 조리 시연도 이어졌다.




2부에서는 현지 한류동호회의 케이팝 댄스 공연과 2018년 명예 서울시민이 된 실비아 펜쿠 씨의 인터뷰, 1988년 서울올림픽 육상 금메달리스트인 폴라 이반의 인터뷰 등이 방영됐다.
주루마니아대사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행사 개최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현지 매체와 SNS를 적극 활용해 한국 문화를 홍보하고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공공외교를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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