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경제학상에 美 밀그럼ㆍ윌슨…역대 수상자는

입력 2020-10-12 19:08   수정 2020-10-13 12:03

올해 노벨경제학상에 美 밀그럼ㆍ윌슨…역대 수상자는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올해 노벨경제학상의 영예는 폴 밀그럼과 로버트 윌슨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에게 돌아갔다.
노벨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이들을 경제학상 수상자로 발표하며 "경매이론을 개선하고 새로운 경매 형태를 발명했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노벨위원회는 1969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경제학상 수상자를 선정해왔다. 지금까지 52회에 걸쳐 86명이 수상했다.

다음은 1980∼2020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및 수상업적.
▲ 2020년: 폴 밀그럼ㆍ로버트 윌슨(이상 미국)
= 경매이론을 개선하고 새로운 경매 형태를 개발
▲ 2019년: 에스테르 뒤플로(여)·아브히지트 바네르지·마이클 크레이머(이상 미국)
= 실험을 기초로 한 빈곤퇴치 연구
▲ 2018년: 윌리엄 노드하우스(미국)·폴 로머(미국)
= 기후변화의 경제적 효과와 내생적 성장이론
▲ 2017년: 리처드 세일러(미국)
= 인간의 특성이 개인의 선택과 시장 성과에 미치는 영향 설명
▲ 2016년: 올리버 하트(영국)·벵트 홀름스트룀(핀란드)
= 계약 이론 연구에 공헌
▲ 2015년: 앵거스 디턴(영국)
= 소비·빈곤·복지에 대한 연구
▲ 2014년: 장 티롤(프랑스)
= 독과점 시장에 대한 효율적 규제 연구
▲ 2013년: 유진 파마, 라스 피터 핸슨, 로버트 실러(이상 미국)
= 자산 가격의 경험적 분석 등 자산시장 최신 연구 트렌드에 기여
▲ 2012년: 앨빈 로스, 로이드 섀플리(이상 미국)
= 안정적 배분 이론과 시장설계 관행 연구 기여
▲ 2011년: 토머스 사전트, 크리스토퍼 심스(이상 미국)
= 거시경제의 인과관계에 관한 실증적 연구에 공헌
▲ 2010년: 피터 다이아몬드, 데일 모텐슨(이상 미국), 크리스토퍼 피사리데스(영국/키프로스)
= 경제정책이 실업에 미치는 영향 등 노동시장 연구에 공헌
▲ 2009년: 엘리너 오스트롬(여), 올리버 윌리엄슨(이상 미국)
= 지배구조 연구에 공헌
▲ 2008년: 폴 크루그먼(미국)
= 자유무역과 세계화의 영향과 전 세계적 도시화 현상의 배후에 존재하는 힘을 규명할 새로운 이론 수립
▲ 2007년: 레오니드 후르비츠, 에릭 매스킨, 로저 마이어슨(이상 미국)
= 경제학의 많은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메커니즘 디자인 이론의 기초 수립
▲ 2006년: 에드먼드 S. 펠프스(미국)
= 인플레와 실업의 상충관계에 관한 이해를 증진시켜 거시경제 정책과 경제학 연구에 공헌
▲ 2005년: 로버트 J. 아우만(이스라엘-미국), 토머스 C. 셸링(미국)
= 게임이론을 이용해 통상전쟁 등 경제적 갈등 및 협상은 물론이고 냉전시대 군비경쟁 등 정치적·사회적 갈등 및 협상에 대한 이해를 증진
▲ 2004년: 핀 쉬들란(노르웨이), 에드워드 C. 프레스콧(미국)
= 경제정책의 신뢰성과 정치적 최적성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 프로그램을 위한 기반을 마련
▲ 2003년: 로버트 F. 엥글(미국), 클라이브 W.J. 그레인저(영국)
= 통계를 분석하는 수단을 개선해 미래 예측과 리스트 평가를 위한 새 틀 마련
▲ 2002년: 버논 L. 스미스(미국), 대니얼 카너먼(이스라엘-미국)
= 실험경제학 분야 개척
▲ 2001년: 조지 애컬로프, 마이클 스펜스, 조지프 스티글리츠(이상 미국)
= 시장 참여자들의 불균등한 정보 소유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 분석
▲ 2000년: 제임스 J. 헤크먼, 대니얼 L.맥퍼든(이상 미국)
= 개인 및 가계의 행위선택에 관한 통계분석기법 개발
▲ 1999년: 로버트 A. 먼델(캐나다)
= 환율에 대한 혁신적 분석기법으로 유로화 출범의 기초 제공
▲ 1998년: 아마르티아 센(인도)
= 사회복지 경제학 이론 발전에 기여
▲ 1997년: 로버트 C. 머튼, 마이런 S. 숄스(이상 미국)
= 스톡옵션 등 파생상품의 가치 평가를 위한 공식 개발
▲ 1996년: 제임스 A. 멀리스(영국), 윌리엄 비크리(캐나다)= 불균형 정보 아래의 인센티브라는 경제이론 정립
▲ 1995년: 로버트 E. 루카스(미국)
= 케인스의 재정중시 이론을 비판하고 재정과 금융정책은 실질생산과 고용에 미치지 못한다는 '합리적 기대이론' 발전
▲ 1994년: 존 C. 하사니, 존 F. 내시(이상 미국), 라인하르트 젤텐(독일)
= 복잡한 게임이론을 적용해 현실 세계에서의 인간 상호작용 예측
▲ 1993년: 로버트 W. 포겔, 더글러스 C. 노스(이상 미국)
= 경제적·제도적 변화를 설명하는데 경제이론과 양적 방식을 응용함으로써 경제사 연구의 새 지평을 여는 데 이바지
▲ 1992년: 게리 S. 베커(미국)
= 미시경제의 분석영역을 폭넓은 인간행동과 상호 작용으로까지 확대한 공로
▲ 1991년: 로널드 H. 코스(영국)
= 법률 연구에 경제원칙 적용



▲ 1990년: 해리 M. 마르코위츠, 머튼 M. 밀러, 윌리엄 F. 샤프(이상 미국)
= 금융시장과 투자의사 결정 등 금융경제학 이론의 선구적 연구
▲ 1989년: 트리그베 호벨모(노르웨이)
= 경제예측을 위한 통계기법 개발
▲ 1988년: 모리스 알레(프랑스)
= 시장이론과 지원의 효율적 이용에 공헌
▲ 1987년: 로버트 M. 솔로(미국)
= 경제성장론에 공헌
▲ 1986년: 제임스 M. 뷰캐넌 주니어(미국)
= 경제에서 정부 역할의 제한 주장
▲ 1985년: 프랑코 모딜리아니(미국)
= 가계저축과 금융시장 분석
▲ 1984년: 리처드 스톤(영국)
= 국민소득 회계체계 개발
▲ 1983년: 제라르 드브뢰(미국)
= 수요와 공급 이론의 수학적 증명
▲ 1982년: 조지 J. 스티글러(미국)
= 정부 통제의 경제적 효과 연구
▲ 1981년: 제임스 토빈(미국)
= 경험적 거시경제 이론
▲ 1980년: 로런스 R. 클라인(미국)
= 경기변동에 대한 경험적 모형의 개발과 분석
young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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