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등락 끝에 2,350대 회복…기관·외인 매수(종합)

입력 2020-10-20 15:49   수정 2020-10-20 15:54

코스피 등락 끝에 2,350대 회복…기관·외인 매수(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20일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2,350대까지 올랐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67포인트(0.50%) 오른 2,358.4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3.18포인트(0.56%) 내린 2,333.56에서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다가 장 막판에 상승 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천599억원, 42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2천91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장이 미국과 유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세, 미국 경기부양책을 둘러싼 불확실성 등을 주시하는 가운데 변동성이 큰 장세가 이어졌다.
이 와중에 위안화 약세와 연동한 달러화 약세가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2.6원 내린 1,139.4원에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승 동력을 이끌만한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지수가 등락을 반복했다"며 "다만 미국 시간외 선물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원/달러 환율이 1,130원대로 진입해 외국인 수급에 우호적인 여건을 조성하면서 증시 하단을 지지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005930](1.50%), 네이버[035420](1.40%), LG화학[051910](098%), 삼성SDI[006400](4.72%) 등이 올랐다.
SK하이닉스[000660](-1.7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58%), 현대차[005380](-0.30%), 셀트리온[068270](-3.91%), 카카오[035720](-0.14%), LG생활건강[051900](-0.96%)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3.32%), 운송장비(1.32%), 전기·전자(1.20%), 서비스(0.71%) 등이 강세를 보였고 전기가스(-2.23%), 의약품(-1.77%), 철강·금속(-0.61%), 종이·목재(-0.25%) 등은 약세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323개, 내린 종목은 514개였다. 보합은 71개 종목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462억원의 순매도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8억5천619만주, 거래대금은 11조6천487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40포인트(0.29%) 오른 824.65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6.09포인트(0.74%) 내린 816.16으로 개장한 후 오르내림을 반복하다가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24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595억원, 22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에이치엘비[028300](3.58%), 알테오젠[196170](0.61%), 제넥신[095700](0.79%), CJ ENM[035760](1.60%), 케이엠더블유[032500](1.54%), 펄어비스[263750](0.92%)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3.34%), 씨젠[096530](-1.37%), 셀트리온제약[068760](-2.59%), 카카오게임즈[293490](-0.67%) 등이 내렸다.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16억1천860만주, 거래대금은 9조7천796억원 수준이었다.
ric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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