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전기차 생산에 20억달러 투자…오프로드 전기차 '허머' 공개(종합)

입력 2020-10-21 11:00  

GM, 전기차 생산에 20억달러 투자…오프로드 전기차 '허머' 공개(종합)
대각선 주행 가능한 허머 전기트럭…내년부터 본격 생산


(뉴욕·서울=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권희원 기자 = 미국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는 20일(현지시간) 전기차 생산을 늘리기 위해 미국 내 공장들에 22억달러(약 2조5천억원) 이상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GM이 메리 배라 최고경영자(CEO)의 '트리플 제로' 구상에 따라 전기차 위주 회사로 변신하는 가운데 나온 최신 조치라고 CNBC방송이 전했다. 트리플 제로란 '제로 사고', '제로 배기가스', '제로 정체'를 말한다.
배라 CEO는 성명을 내 "우리는 미국과 우리 근로자, 우리 지역사회 투자에 헌신할 것"이라며 "이러한 투자는 '100% 전기차'라는 우리의 미래 비전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22억달러의 투자는 향후 몇 년에 걸쳐 집행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중 약 20억달러는 앞으로 캐딜락 리리크 크로스오버 등 전기차를 생산할 테네시주 스프링힐 공장에 집중될 예정이다. 이 공장은 리노베이션을 통해 미국 내에서 전기차를 생산하는 GM의 세 번째 공장이 된다.

GM은 지난해 3월부터 미국 내 3개 공장에 전기차 생산 준비를 위해 총 45억달러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고, 오는 2023년까지 전 세계에서 최소 20개 새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GM은 이날 밤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1차전 시간에 맞춰 전기차 '슈퍼 트럭'으로 재탄생하는 'GMC 허머' 픽업트럭을 공개했다.
허머 전기트럭은 GM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과 '얼티엄' 배터리를 탑재한 첫 모델이 된다.
GM은 허머 전기트럭이 주행 거리를 늘리고 성능을 극대화하면서도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하게끔 설계된 전기차라고 설명했다.
GM에 따르면 허머 전기트럭은 최대 출력 1천 마력으로 시속 96.6㎞(시속 60마일)에 도달하는 데 3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또 800볼트급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돼 내부 테스트 결과 한 번 완충으로 563㎞(350마일)까지 주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머 전기트럭에는 험로에서 마치 게처럼 대각선으로 주행할 수 있게 하는 '크랩워크 사륜 스티어링 시스템'이 적용됐고, 오프로드 주행시 서스펜션 높이를 약 6인치 정도 들어올릴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허머 전기트럭은 GM의 전기차 전용 생산 공장인 '팩토리 제로'에서 내년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한다.
CNBC는 허머 전기트럭이 1년 뒤쯤 테슬라의 사이버트럭보다 먼저 시장에 출시된다고 보도했다.
firstcircl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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