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모빌리티 미래 가치·파트너십 강화에 머리 맞댄다

입력 2020-10-23 09:25  

현대차그룹, 모빌리티 미래 가치·파트너십 강화에 머리 맞댄다
29∼30일 '모빌리티 이노베이터스 포럼' 온라인 개최…올해로 5회째
현대 크래들 주관…댄 닥터로프, 바비쉬 아가르왈, 칼 이아그넴마 등 참석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현대차그룹은 오는 29∼30일(미국 서부시각 기준) 글로벌 혁신거점인 현대 크래들이 주관하는 '모빌리티 이노베이터스 포럼(MIF) 2020'이 온라인으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MIF는 글로벌 기업 경영자와 석학,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미래 모빌리티 방향성과 혁신 비즈니스 등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MIF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열린다.

현대 크래들은 MIF 2020에서 인간 중심 모빌리티를 현실화하기 위해 '비전을 현실로'라는 주제로 모빌리티의 미래 가치를 높이고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가치와 목표를 지켜나가는 방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댄 닥터로프 '사이드워크 랩스' 최고경영자(CEO)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바비쉬 아가르왈 '올라' CEO, 데니스 스베르드로프 '어라이벌' CEO, 칼 이아그넴마 '모셔널' CEO, 지아준 주 '뉴로' CEO, 틸리 창 샌프란시스코교통국 국장 등의 주제별 토론이 진행된다.
현대차그룹에서는 신재원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사업부장(부사장)이 첫날 현대차[005380] UAM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지영조 전략기술본부장(사장)이 둘째 날 마지막 발표자로 나서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사전등록시 온라인 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열리는 MIF 이그나이트(Ignite)에 참여할 수 있다. MIF 이그나이트는 전기차, 수소전기차, 인공지능, 로보틱스,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현대차그룹·현대 크래들 직원과 소수의 참가자가 의견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인간 중심 모빌리티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예상 가능한 미래는 물론 코로나19처럼 예상할 수 없는 미래까지도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대비해야 한다"며 "다양한 모빌리티 리더들이 참석하는 MIF는 이상을 현실로, 미래를 현재로 만들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2016년부터 작년까지 MIF 행사장을 방문한 인원은 2천800명에 달한다. 특히 작년 MIF에서는 당시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인간을 위한 것이 아니라면 혁신적 모빌리티가 무슨 의미가 있는가'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인간 중심의 모빌리티'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현대 크래들은 인공지능, 모빌리티,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로봇 등 미래 핵심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는 현대차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로 미국 실리콘밸리, 서울, 이스라엘 텔 아비브, 독일 베를린, 중국 베이징 등 글로벌 5대 혁신 거점으로 구성됐다.
hanajj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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