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또 벌금 위기…자산운용 부문 등 내부통제 부실

입력 2020-11-04 10:59  

JP모건 또 벌금 위기…자산운용 부문 등 내부통제 부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미국 최대은행 JP모건체이스가 이번엔 자산운용 부문 등의 내부통제 문제로 벌금을 낼 위기에 처했다고 CNBC와 월스트리트저널 등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JP모건은 2일 감독당국이 특정 자문 분야의 내부 통제가 부족한 점과 관련해 벌금을 부과할 가능성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JP모건은 해당 분야에서 이미 보완 조치를 취했다고 덧붙였다.
JP모건의 자산운용 부문은 2조6천억달러(약 3천조원)의 자금을 운용한다.
미 재무부 통화감독청(OCC)은 최근 은행 내부통제의 취약성을 점검하고 있다.
씨티그룹도 지난달 미 연준과 통화감독청으로부터 문제거래 적발 등 위험관리 절차를 개선하라는 지침을 받았다.
앞서 JP모건은 지난 9월 귀금속과 미 국채 시장 조작에 관한 혐의를 인정하고 9억2천만달러(약 1조755억원)의 벌금을 내기로 했다.
이는 '스푸핑'으로 불리는 시장 조작 사건에 부과된 사상 최대 규모의 벌금이다.
스푸핑이란 짧은 시간에 대량으로 허위 주문을 낸 뒤 바로 취소해 가격을 교란하는 행위를 말한다.
mercie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