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대 빵집' 나폴레옹과자점, 신세계 본점 입점

입력 2020-11-09 06:00  

'서울 3대 빵집' 나폴레옹과자점, 신세계 본점 입점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3일 본점 지하매장에 나폴레옹과자점이 문을 연다고 9일 밝혔다.
1968년부터 2대째 가업을 이어 운영 중인 나폴레옹과자점은 제과점 중 유일하게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 '서울 3대 빵집', '전국 5대 빵집'으로 꼽힌다. 본점 매장은 나폴레옹과자점 성북 본점 직영으로 운영된다.
신세계백화점은 그동안 다양한 동네 빵집을 발굴해 입점시켰다. 2014년 입점한 '이흥용과자점'은 그동안 신세계 안에서만 매장이 3곳으로 늘어났다. 2010년 서울 서래마을에 문을 연 '오뗄두스'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입점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인기 있는 동네 빵집은 백화점 매출 증가에도 도움이 된다"며 "현재 강남점 식품관 매출의 5분의 1이 이런 디저트류에서 발생한다"고 말했다.
luc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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