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로 매출 두자릿수 올려줬어요"…이노션, 해외서 잇단 성과

입력 2020-11-09 09:27  

"광고로 매출 두자릿수 올려줬어요"…이노션, 해외서 잇단 성과
세계 최대 핫도그 체인 위너슈니첼 광고…신규 광고주 대거 영입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종합광고회사 이노션[214320] 월드와이드는 해외 시장에서 진행한 광고 캠페인이 우수한 성과를 내고 신규 광고주를 대거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노션 미국법인은 세계 최대 핫도그 레스토랑 체인점 '위너슈니첼(Wienerschnitzel)'의 신규 캠페인을 4월부터 시작해 10월까지 총 4편을 공개했다.
이노션 미국법인에 따르면 위너슈니첼은 이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매달 매출이 두자릿수로 증가하며 코로나19로 위축된 현지 외식시장에서 독보적으로 성장했다.

위너슈니첼 측은 "이노션이 기획·제작한 이번 캠페인은 야구로 치면 홈런"이라며 "우리 브랜드에 대한 깊은 이해와 바탕으로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캠페인을 선보여 최근 판매 실적이 급증하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노션 미국법인의 제작전문임원인 바니 골드버그(Barney Goldberg)는 광고전문지 '애드위크'가 선정한 미국 100대 크리에이티브 리더 중 가장 주목해야 할 26인에 오르기도 했다.
이노션 미국법인은 올해 현지에서 신규 광고주를 다수 영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규 광고주는 미국 10대 보험사 중 하나인 퍼시픽 라이프(Pacific Life),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회사 디스코드(Discord) 등이다.
브라질, 유럽 등 다른 해외 지역에서도 다양한 브랜드를 신규 광고주로 맞아 영역을 확대했다.

아울러 이노션 미주지역 미디어 대행 자회사인 캔버스 월드는 맥도날드 햄버거 등 비계열(현대차그룹 외) 광고주와도 손을 잡았다고 회사는 전했다.
이노션 측은 "현지에 최적화한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통해 뚜렷한 성과를 거둬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shin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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