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빅스마일데이' 12일간 시간당 14만개 팔았다

입력 2020-11-13 08:26  

이베이코리아 '빅스마일데이' 12일간 시간당 14만개 팔았다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1~12일 진행한 연중 최대 할인행사인 '빅스마일데이'의 누적판매량이 4천32만개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루 평균 336만개, 시간당 14만개가 팔린 셈이다.
이는 지난해 빅스마일행사 판매량보다도 15%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라고 이베이코리아는 설명했다.
행사 기간 삼성전자, 오뚜기, LG전자, 애플, CJ제일제당 등 대형 브랜드의 거래액은 평소보다 7배 이상 늘었다.
누적 판매액 1위는 38억7천만원을 기록한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냉장고였다. 이어 삼성전자 갤럭시S 20, LG전자 트롬 워시타워, 다이슨 무선청소기 등이었다.
누적 판매액 상위 5개 품목의 평균 판매액은 3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5% 많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화장지, 즉석밥 등 생필품도 인기를 끌었다. 쌀쌀해진 날씨 덕에 경량 패딩을 비롯한 겨울 외투 수요도 많았다.
지난 5~8일 매일 오전 10시, 오후 4시에 한정 수량으로 특가 상품을 내놓는 '타임딜' 행사에서는 모든 품목이 매진을 기록했다.
ydh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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