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선불복 속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엔 안보보좌관이 참석

입력 2020-11-14 10:22   수정 2020-11-14 10:22

트럼프 대선불복 속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엔 안보보좌관이 참석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결과 불복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화상 정상회의에는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미국 대표로 참석한다.
백악관은 1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리면서 "오브라이언 보좌관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번영에 전념하겠다는 미국의 뜻을 재확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14일 오전 개최되는 미국·아세안 정상회의에 이어 오후 아세안 10개 회원국과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등 18개국이 참여하는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대신한다.
다만 백악관은 오는 20일 화상으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누가 미국 대표로 참석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필리핀에서 열린 미국·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후 관련 정상회의에 한 번도 직접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2018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미국 대표로 참석했다.
또 작년 태국에서 열린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는 오브라이언 보좌관과 윌버 로스 상무장관이 각각 트럼프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했다.

honk0216@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