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폐쇄된 사우디-이라크 국경 교역 위해 재개통

입력 2020-11-18 21:29  

30년간 폐쇄된 사우디-이라크 국경 교역 위해 재개통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이라크와 사우디아라비아가 1990년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 이후 30년 간 폐쇄됐던 국경검문소를 다시 열었다.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라크 정부는 18일(현지시간) 사우디와의 교역을 위해 아라르 국경검문소를 재개통한다고 밝혔다.
아라르 국경검문소는 1990년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한 직후 폐쇄됐다.
쿠웨이트를 침공한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정권은 걸프전·이라크 전쟁 등 미국과 연이은 전쟁에서 참패하며 몰락했으나 이후에도 사우디와 이라크 관계가 개선되지 않아 아라르 국경은 30년간 열리지 않았다.
그러나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 사우디 대사관이 재개관하고 2017년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조정 위원회가 설립되는 등 양국 관계가 개선되면서 아라르 국경도 다시 개방됐다.
사우디와의 관계 개선은 지난 5월 취임한 무스타파 알카드히미 이라크 총리의 핵심 공약이기도 했다.
kind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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