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실상 기준금리 LPR 7개월째 동결

입력 2020-11-20 10:59  

중국, 사실상 기준금리 LPR 7개월째 동결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중국이 기준금리 성격의 LPR(대출우대금리)를 7개월 연속 동결했다.
20일 인민은행에 따르면 이달 1년·5년 만기 LPR는 각각 전달과 같은 수준인 3.85%, 4.65%로 집계됐다.
인민은행은 매달 20일 18개 지정 은행이 보고한 LPR 평균치를 발표한다.
공식 기준금리가 따로 있지만 중국의 전 금융기관이 인민은행 고시 LPR를 기업·가계 대출 기준으로 삼아야 해 사실상의 기준금리 성격을 띤다.
중국은 조정 진폭이 큰 기준금리보다 유연하게 시중 금리를 미세 조정하기 위해 작년 현행 LPR 제도를 도입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중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 대응하려고 LPR 등 정책 금리 인하를 유도하고 지급준비율을 잇따라 낮춰 유동성 공급을 크게 늘렸다.
하지만 2분기 이후 경제가 차츰 정상을 회복해가면서 통화 완화 정책의 강도를 낮춰가면서 '출구 전략'을 모색하는 중이다.
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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