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아름중, 인도 자매결연학교에 수제 마스크와 편지 전달

입력 2020-11-20 18:50  

세종시 아름중, 인도 자매결연학교에 수제 마스크와 편지 전달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세종시의 아름중학교 학생들이 자매결연 관계인 인도의 만탄학교에 직접 만든 마스크와 응원 편지를 보냈다고 주인도한국문화원이 20일 밝혔다.
황일용 주인도한국문화원장은 이날 오전 인도 뉴델리 인근 그레이터노이다의 만탄학교에서 푸남 쿠마르 멘디라타 교장에게 이를 직접 전달했다.
마스크는 총 320장으로 학생들이 제작한 마스크 100장과 추가로 구매한 천 마스크 등으로 이뤄졌다.
아름중학교 학생들은 편지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응원 메시지도 전했다.
김성미 아름중학교 교장은 편지에서 "지난 10월 만탄학교 학생들이 아름중학교를 방문하기로 돼 있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돼 아쉬웠다"며 "마스크 선물을 통해 우정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만탄학교는 바이러스 감염 우려로 인해 아직 학교를 개방하지 못한 채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현재 하루 2만∼4만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으며 특히 뉴델리 등 수도권에서는 확산세가 가팔라지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해 김양식 인도박물관장(서울 서초구 소재)은 주인도한국문화원에 마스크 1천500장을 기부했으며 문화원은 도움이 필요한 인도 학교에 이를 배포할 예정이다.
c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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