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후보추천위 구성해 내년 1월께 새 회장 선임할 듯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새 은행연합회장으로 결정되면서, 농협금융은 공석이 된 회장을 곧 새로 뽑을 예정이다.
27일 농협금융지주에 따르면 김 회장이 사의를 표한 후 농협금융은 김인태 부사장 직무대행 체제로 들어간다.
이어 농협금융 이사회는 사내·외 이사 6명으로 구성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시하게 된다.
임추위는 개시 40일 이내에 최종 회장 후보자를 추천해야 한다. 늦어도 내년 1월 초에는 다음 회장이 결정되는 것이다.
지금까지 농협금융 회장은 출범 초기 신충식 전 회장을 제외하고는 금융 관료 출신이 맡아왔다.
신동규 전 회장은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출신이며 임종룡 전 회장은 기획재정부 제1차관과 국무총리실장을 지냈다.
김용환 전 회장은 금융위원회 상임위원과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수출입은행장을 거쳤다.
김광수 회장은 재정경제부 주요 보직을 거쳐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을 역임했다.
hye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