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코로나19 확진자 5천300만명 가능성…공개 수치의 8배"

입력 2020-11-26 15:29   수정 2020-11-26 15:30

"미 코로나19 확진자 5천300만명 가능성…공개 수치의 8배"
지난 10월 중순 이후 연일 신규 확진자 신기록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5천300만명에 달했을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는 당시 공개된 확진자 규모의 8배에 이르는 것으로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최신 자료를 입수해 미국 폭스뉴스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도 CDC는 지난 1월부터 누적 확진자가 1천250만명 수준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서도 25일 현재 미국의 누적 확진자를 1천293만명으로 집계하고 있다.
CDC는 5천300만명의 확진자 가운데 증상이 발현된 경우는 4천500만명 수준이고, 240만명이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집계했다고 폭스뉴스가 전했다.
보건 당국은 가벼운 증상 또는 무증상의 경우에도 바이러스를 퍼뜨릴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로버트 레드필드 CDC 국장은 지난 6월 확진자가 보건 당국이 확인한 규모의 10배가량 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부터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 10월 18일 이후부터는 일주일 평균 신규 확진자수가 매일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CDC는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손 씻기 등 생활 방역과 추수감사절에도 여행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aayys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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