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본 수도 도쿄도(東京都)에서 이틀 연속으로 500명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도쿄도는 28일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가 56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그간 최다를 기록한 전날(570명)에 이어 하루 기준으로 2번째로 많은 수치다.
도쿄의 누적 확진자는 이날 4만210명으로 늘면서 4만 명대에 올라섰다.
이는 일본 전체 감염자의 28% 수준이다.
인공호흡기 치료 등을 받는 도쿄 지역 중증자는 67명으로 하루 새 6명 증가했다.
도쿄도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음식점 등에 이날부터 오후 10시까지만 영업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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