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미니스톱, 배달 전문 패스트푸드점 개점

편의점 미니스톱, 배달 전문 패스트푸드점 개점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편의점 미니스톱이 패스트푸드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배달·포장 전문 브랜드를 선보이며 사업 확장에 나섰다.
미니스톱은 1일 서울 신촌 지역에 패스트푸드 전문점 '수퍼바이츠'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점한 수퍼바이츠 1호점은 80㎡ 규모로, 주문자가 조리 과정을 눈으로 볼 수 있는 오픈형 주방과 좌석 24개로 구성됐다.
메뉴는 햄버거, 치킨, 커피, 아이스크림 등 40여 종이다.
허원 미니스톱 신사업추진PT팀장은 "부담 없는 가격에 품질이 높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매일 매장에서 신선한 야채를 직접 손질한다"면서 "남은 식자재와 소스는 당일에 전량 폐기해 더욱 안전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배달과 포장 주문은 배달의 민족, 요기요 등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할 수 있다.
미니스톱은 주거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수퍼바이츠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미니스톱 관계자는 "우선 직영점 위주로 매장을 늘린 후 가맹점 도입 여부를 논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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