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 서북부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에 있는 준가르 분지에서 5억t에 이르는 경질 원유와 천연가스가 확인됐다.
1일 중국중앙방송(CCTV)에 따르면 신장 지역의 유전 개발업체는 준가르 분지 동부의 2천㎢ 면적 지하에서 이같은 규모의 원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된 것을 발견하고 최근 시험 채굴에 성공했다.
준가르 분지는 중국에서 3번째로 큰 석유 매장지대이며 석탄과 철광석도 풍부하다.
중국 언론들은 준가르 분지가 석유·가스 탐사의 잠재력이 크며 이 지역에서 관련 탐사가 몇년 사이 급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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