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새 이사장에 손병두 전 금융위 부위원장 내정

입력 2020-12-03 18:39   수정 2020-12-03 18:42

한국거래소 새 이사장에 손병두 전 금융위 부위원장 내정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한국거래소 새 이사장으로 손병두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추대됐다.
거래소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손 전 부위원장을 이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오는 18일 열리는 주주총회에 올리기로 결의했다.
손 전 부위원장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브라운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생활을 시작,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 기획재정부 국제기구과장·외화자금과장·G20기획조정단장, 금융위 금융서비스국장·금융정책국장·사무처장 등을 거쳤다.
다만 최근 여러 금융 기관·협회장 자리를 잇따라 금융관료 출신들이 맡으면서 '관피아' 논란이 일었다.
앞서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거래소 지부는 지난달 26일 손 전 부위원장에 대해 "금융위 부위원장으로서 모험자본 육성에만 몰입하느라 시장의 신뢰와 건전성을 저해한 직접적 책임이 있다"며 취임 반대 성명을 내고 거래소 로비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
jh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