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내년1월 갤럭시S21 이어 상반기 5G중저가폰 줄줄이 출시

입력 2020-12-20 07:00  

삼성,내년1월 갤럭시S21 이어 상반기 5G중저가폰 줄줄이 출시
화웨이 점유율 뺏기 나서…중저가폰 5G 채택 올해보다 늘어나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내년 1월 갤럭시S21 조기 출시에 이어 상반기 5G를 지원하는 중저가폰을 잇달아 내놓으며 5G 시장 확대에 나선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1월 갤럭시S21를 선보이고서 상반기 중 갤럭시A32, 갤럭시A52, 갤럭시A72 등 5G 중저가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에는 저가 모델로 5G 지원을 확대한다.
올해 삼성전자 중저가폰은 갤럭시A51까지만 5G를 지원했으나, 내년에는 이미 공개된 갤럭시A42 외에도 곧 출시될 갤럭시A32까지 5G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중저가폰은 뒤에 붙은 숫자가 클수록 사양이 높다.
현재까지 알려진 2021년형 중저가폰은 저렴한 가격에 5G를 지원하고, 트리플(3개)·쿼드(4개)·펜타(5개) 등 멀티 카메라를 적용한다. 최신 프리미엄폰이 헤드폰 잭을 없앤 것과 달리 하단 3.5mm 헤드폰 잭이 유지된다.
최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을 통과한 갤럭시A32는 내년 삼성전자 5G폰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인 40만원대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6.5인치 디스플레이, 후면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되고 측면 지문인식 센서가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A52는 6.5인치 디스플레이에 후면 쿼드 카메라,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센서 등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A72는 6.7인치 디스플레이에 후면 쿼드 혹은 펜타 카메라,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 센서 등을 탑재할 것으로 관측된다. 갤럭시A52는 50만원대, 갤럭시A72는 60만원대의 가격을 책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화웨이의 판매가 본격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갤럭시S21과 함께 이들 중저가폰을 공격적으로 신흥 시장에 내놓을 방침이다.
다만 갤럭시S21이 예년보다 1개월∼1개월 반 이르게 출시됨에 따라 구체적인 모델의 출시는 다소 미뤄진다.
2020년형인 갤럭시A51, 갤럭시A71의 경우 2019년 12월 공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올해 1월부터 판매됐는데, 2021년형 갤럭시A52, 갤럭시A72 등의 공개와 출시는 이보다 1∼2개월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내년 갤럭시S21을 조기 출시하고, 멀티 카메라를 장착한 2021년형 중저가폰을 공격적으로 출하해 점유율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rch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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