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코로나 제한조치 강화…송년·신년 파티 금지

입력 2020-12-21 10:33   수정 2020-12-21 10:35

카자흐스탄, 코로나 제한조치 강화…송년·신년 파티 금지


(알마티=연합뉴스) 김상욱 통신원 = 카자흐스탄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연말 연시 강력한 제한 조치에 나섰다.
21일 자콘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스카르 마민 카자흐스탄 총리는 전날 범정부방역대책위원회를 열고 오는 25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송년·신년 모임을 금지하는 등 한층 강화된 제한조치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 기간 기업과 사회단체들의 연말 연시 모임이 일절 금지되고, 공공 행사와 각종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행사 등도 열지 못하게 된다.
항바이러스제의 평균 소매가격도 24% 낮추기로 했으며, 지방정부에도 지역 내 상황을 고려해 필요한 제한 조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마민 총리는 각급 학교와 유치원의 철저한 위생 방역 조치를 주문하면서 예방접종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카자흐스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1일 오전 6시 현재 14만 6천584명, 누적 사망자는 2천147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almatykim67@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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