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평택 물류센터 건설사고 조사위 구성…2개월간 운영

입력 2020-12-21 14:16  

국토부, 평택 물류센터 건설사고 조사위 구성…2개월간 운영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국토교통부는 경기도 평택시에 있는 물류센터 공사 현장에서 구조물 붕괴로 사상자가 발생한 사과와 관련해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건설사고조사위원회는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3명 이상 사망, 10명 이상 부상자가 발생하거나 시설물 붕괴·전도로 재시공이 필요한 중대 건설사고의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는 것이다. 위원회 구성 주체는 국토부나 발주청, 지방자치단체 등이다.
위원회는 호서대 홍건호 교수를 위원장으로 산업계와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 총 8명이다. 건축시공 4명·건축구조 2명·토목구조 1명·법률 1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이날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약 2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종합적인 조사를 통해 근본적인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며 조사가 끝나면 모든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앞서 이 공사 현장에서 전날 오전 작업 중이던 노동자 5명이 5층 높이에서 추락해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고 현재 치료 중이다.
모두 조선족인 이들은 물류센터 자동차 진입 램프 부근에서 천장 상판을 덮는 작업을 하던 중 천장에 설치된 콘크리트 골격이 무너지면서 함께 10여m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redfla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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