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중국군 통제 기업' 투자금지 조처 강화

입력 2020-12-29 08:06  

트럼프 행정부, '중국군 통제 기업' 투자금지 조처 강화
계열사에도 투자금지…미 상장지수·인덱스펀드에도 적용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투자자가 중국군 통제 아래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기업의 유가증권을 매입하지 못하도록 한 행정명령을 강화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재무부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서명한 행정명령의 세부사항을 규정한 지침을 발표했다.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군이 소유하거나 통제하는 중국기업에 미국인의 투자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해당 행정명령은 미국 투자사나 연기금 등이 미 국방부가 중국군 지원을 받는다고 지정한 중국기업 31곳의 주식을 사고파는 것을 제지하고자 마련됐으며 내년 1월 11일 시행될 예정이다.
이날 발표한 지침에서 재무부는 행정명령이 미국의 상장지수펀드와 인덱스펀드에도 적용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또 미국 투자자의 유가증권 매입이 금지되는 중국기업에 '중국군이 소유했거나 통제한다고 지정된 중국기업의 계열사'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jylee2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