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포르투갈 기업과 LNG선 장기대선계약 체결

입력 2020-12-30 16:02  

팬오션, 포르투갈 기업과 LNG선 장기대선계약 체결
셸 2척 포함해 올해 총 3척 계약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팬오션[028670]은 포르투갈 에너지 종합기업 GALP와 17만4천CBM(㎥)급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에 대한 장기대선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23년 2월부터 2028년 2월까지로, 계약 규모는 1억1천500만달러(1천256억원)다.
팬오션은 이번 계약으로 지난 15일 글로벌 에너지 기업 셸과 체결한 17만4천CBM급 LNG선 2척을 포함해 올해 총 3척의 장기계약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장기 계약에 투입될 선박은 삼성중공업[010140]에서 건조된다.
이 선박은 멤브레인(Mark-Ⅲ Flex) 타입의 화물창에 재액화 시스템이 장착돼 화물량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삼성중공업의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이 탑재될 예정이다.
팬오션 관계자는 "이번 추가 계약이 LNG 사업 부문에서의 국제 경쟁력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viv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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