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지난해 36만8천대 판매…전년보다 11.7% 감소

입력 2021-01-04 16:34  

한국GM, 지난해 36만8천대 판매…전년보다 11.7% 감소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한국GM은 지난해 총 36만8천453대의 완성차를 판매해 전년에 비해 11.7%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8만2천954대로 전년보다 8.5% 증가했지만 수출이 28만5천499대로 16.2% 감소했다.
국내에서 레저용 차량(RV)인 트래버스와 상용차를 제외하고 모든 차종의 판매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래버스와 상용차인 콜로라도는 전년 대비 각각 379.2%, 291.7% 늘었지만, 스파크(-18.5%), 말리부(-46.5%), 카마로(-50.8%), 전기차인 볼트 EV(-60.9%) 등은 모두 판매가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판매 실적은 총 4만6천717대로 전년 동월에 비해 20.3%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9천259대로 전년 동월 대비 5.0% 늘었고, 수출은 24.9% 늘어난 3만7천458대로 연중 최다 기록을 세웠다.
한국GM은 지난 한 달간 국내에서 쉐보레 스파크가 3천334대가 팔리며 지난해 월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고, 트레일블레이저가 2천376대가 판매돼 12월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1분기에 생산이 종료되는 다마스와 라보의 내수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97.7%, 74.2% 증가하며 작년 기준 월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12월 한 달간 총 2만1천781대 수출되며 작년 한 해를 통틀어 월 최다 기록을 세웠다.
시저 톨레도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보다 강력한 제품 라인업과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회사의 경영 정상화를 향해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hee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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