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매체 "추이톈카이 미국 주재 중국대사 교체 예정"

입력 2021-01-13 18:10  

홍콩매체 "추이톈카이 미국 주재 중국대사 교체 예정"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중국이 영국 주재 중국대사에 이어 미국 주재 중국대사도 교체할 전망이다.
미국·영국과의 관계 악화 속 미국의 정권 교체에 맞춰 주요국 대사를 잇달아 교체하는 모양새다.
홍콩 명보는 13일 추이톈카이(崔天凱) 주미 대사가 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그의 후임으로 한때 정쩌광(鄭澤光)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이 거론됐으나, 정 부부장이 차기 주영 대사로 낙점되면서 추이 대사의 후임을 놓고 인선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추이 대사는 2013년 4월 부임해 7년간 주미 대사직을 수행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미중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는 와중에 미국에서 '중국의 입' 역할을 해왔다.
앞서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류샤오밍(劉曉明) 주영 대사가 임무를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류 대사는 2010년 부임해 10년간 주영 대사직을 수행했다. 보통 임기는 4년이다.
가디언은 그가 향후 몇 년 내로 주미 대사로 자리를 옮길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pr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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