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취임] 28년 만에 해 나는 취임식…바람 불어 쌀쌀

입력 2021-01-21 00:48   수정 2021-01-21 08:07

[바이든 취임] 28년 만에 해 나는 취임식…바람 불어 쌀쌀
CNN "빌 클린턴 1993년 취임식 이후 화창한 취임식 처음"…트럼프 땐 빗방울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20일(현지시간) 열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은 근 30년 만에 처음으로 햇살이 나는 취임식이 될 것이라고 CNN방송이 보도했다.
이날 워싱턴DC의 날씨는 구름이 군데군데 끼기는 했지만 사이사이 햇살이 내리쬐고 있다.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선서가 이뤄질 정오에는 기온이 7도 정도까지 올라갈 예정이다. 다만 바람이 불어 야외에 오래 있기에는 쌀쌀하게 느껴지는 날씨다.
4년 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때는 정오를 기준으로 기온이 약 9도까지 올라갔지만 구름이 많이 끼고 취임연설을 할 때는 빗방울까지 떨어졌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도 취임식 날씨 운은 없었다. 첫 취임식을 한 2009년에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갔고 구름이 넓게 꼈다. 2013년 두 번째 임기 때는 기온이 7도까지 올라갔지만 구름이 많았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두 차례 취임식 때도 비가 오거나 구름이 꼈다. 해가 나면서 쾌청했던 취임식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첫 취임식이 열린 1993년이 마지막이었다고 CNN은 전했다.



nar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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