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취임] 스가 "동맹강화·협력 기대"…트위터로 축하

입력 2021-01-21 09:13   수정 2021-01-21 09:14

[바이든 취임] 스가 "동맹강화·협력 기대"…트위터로 축하
코로나 영향에 방미 3월로 늦춰질 가능성·외무상이 먼저 갈듯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스가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취임을 축하한다"고 21일 오전 트위터에 영어와 일본어로 글을 올렸다.
그는 "일본과 미국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강한 유대로 맺어진 동맹국"이라며 "일미(미일) 동맹 강화나 '자유롭게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바이든 대통령과 협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이날 총리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재차 밝히고서 바이든과의 전화 회담에 관해 "마땅히 해야 할 시기에 할 수 있도록 조율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연설에 대해 "국민에게 결속을 호소한 매우 힘찬 연설이었다"고 논평했다.
스가 총리는 애초 내달 미국을 방문해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 하는 것에 의욕을 보였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의 영향으로 미국 방문이 예상보다 늦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와 관련해 요미우리(讀賣)신문은 "총리의 미국 방문은 3월 이후로 늦어지고 당분간은 전회 회담"이라는 외무성 간부의 발언을 전했다.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이 먼저 미국을 방문해 앤서니 블링컨 국무장관 후보자와 회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sewon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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