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친중 정치인들, 중국 코로나백신 맞으러 간다

입력 2021-01-21 11:36  

홍콩 친중 정치인들, 중국 코로나백신 맞으러 간다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홍콩의 친중 정치인 200여명이 중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기 위해 오는 22일 중국으로 간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1일 보도했다.
홍콩에서는 다음달 중순 이후에나 백신 접종이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오는 3월 4일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와 3월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 참석하는 정치인들이 중국으로 가 백신 접종을 미리 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22일 홍콩과의 접경지역인 중국 광둥(廣東)성 선전(深?)으로 넘어가 시노팜 백신 1차 접종을 하며, 2월초 2차 접종을 할 예정이다.
이후 2월 중순께 항체 형성 여부를 검사받는다.
SCMP는 이들은 시민들보다 먼저 백신을 맞는 것에 대한 반감을 우려해 백신 접종에 대해 말을 삼가할 것을 주의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한편, 홍콩 정부는 이번 주 내 미국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SCMP는 전했다.
prett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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