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57기, 일대일 공중전서는 F-35기 능가"

입력 2021-01-21 14:20  

"Su-57기, 일대일 공중전서는 F-35기 능가"
러' 유명 테스트 파일럿, 언론 인터뷰서 주장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김형우 특파원 = 러시아의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인 수호이(Su)-57이미국의 스텔스 전투기인 F-35와 일대일로 공중전을 하면 승리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은 20일(현지시간) 유명 테스트 파일럿인 마고메트 톨보예프(70)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그는 두 전투기가 일대일로 공중전을 하면 "Su-57이 F-35를 쉽게 파괴할 것"이라면서 Su-57기를 '훌륭한 기체'라고 평가했다.
그는 Su-57의 기동성이 F-35보다 우수하다면서 "요즘은 일대일로 (공중에서) 전투를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대전 양상이 과거처럼 일대일 방식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톨보예프는 현대전을 전자전으로 규정하며 전술적 과제에 대한 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지난 20일 공식 은퇴한 톨보예프는 올해 70살로 복무기간 미그(MIG)-29 등 50종 이상의 비행 기체를 조종했다.
그는 또 1980년대 중반에는 과거 러시아의 우주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이런 공로로 그는 최고의 국가 훈장인 '러시아 영웅 칭호'를 받기도 했다.
이 칭호는 러시아 정부가 영웅적 행동을 통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탁월한 공을 세운 사람에게 주는 것이다.
Su-57은 러시아가 자랑하는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로 레이더에 거의 포착되지 않는다. 또 다양한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다.
러시아는 2028년까지 모두 76대의 Su-57 전투기를 보유할 계획이다.
vodca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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