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은 백악관 입주했는데…해리스 관저 이사는 나중에

입력 2021-01-22 02:00   수정 2021-01-22 12:02

바이든은 백악관 입주했는데…해리스 관저 이사는 나중에
수리 안 끝나…1894년 지어진 850㎡ 규모 건물·바이든도 부통령 때 거주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취임과 동시에 백악관으로 이사했지만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관저 입주는 늦어진다.
21일(현지시간) 미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워싱턴DC의 부통령 관저를 수리해야 하는 탓에 곧바로 입주하지 않는다.
수리에 필요한 기간과 비용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WP는 덧붙였다.
해리스 부통령은 상원의원으로 재직하면서 워싱턴DC 웨스트엔드 지역의 아파트에 거주해왔다. 부통령에 당선된 이후로는 주변 지역 경호가 강화됐으며 취임과 함께 관저에 입주할 것으로 예상돼 왔다.
1894년 지어져 850㎡ 규모인 부통령 관저는 백악관에서 차로 1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부통령들은 원래 관저 없이 자택에 거주했는데 워싱턴DC에 거주지를 마련해야 하는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1974년 의회가 관저를 지정했다.
지미 카터 행정부의 부통령이었던 월터 먼데일이 관저에 입주한 첫 부통령이었다. 직전 부통령인 펜스는 물론 지금은 대통령이 돼 백악관에 입주한 바이든도 8년의 부통령 시절 이곳에 머물렀다.

nar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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