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국가채무 방심해선 안돼…적재적소에 사용이 소명"

입력 2021-01-28 16:21  

기재차관 "국가채무 방심해선 안돼…적재적소에 사용이 소명"


(세종=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은 28일 "일본의 경우 1990년에 60%였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2000년에 130%, 2019년에 220%로 급격히 늘어난 점을 감안할 때 우리도 결코 방심해선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차관은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올해 첫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우리나라 국가채무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선진국 대비 아직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한정된 재원을 낭비 없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재정을 담당하는 우리의 소명"이라며 "예산 편성과 집행 등 재정 관리에서 미래세대의 부담을 염두에 두고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효과적 운용 전략 마련에 역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 차관은 코로나19 3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중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등 현금 지원 사업은 27일까지 322만8천명에게 4조원을 지급해 설 전 지급 목표인 323만명을 조기에 달성할 전망"이라며 "신규 수혜자, 방문·돌봄서비스 종사자, 법인택시 기사 등도 2월부터 순차적으로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charg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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