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방산업체에 저금리 융자 지원…3천500억원 규모

입력 2021-02-01 08:53  

방위사업청, 방산업체에 저금리 융자 지원…3천500억원 규모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방위사업청은 1일 방위사업 참여 기업을 위해 3천500억원 규모의 '21-1차 이차보전 융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를 고려해 지원 규모를 작년(1천842억원)보다 90% 이상 늘렸다.
이차보전 융자 사업은 방위사업 참여 기업이 방산수출, 연구개발, 부품 국산화, 시설투자, 기업 운영 등에 필요한 자금을 방사청 협약 금융기관인 NH농협은행에서 대출받으면 이자의 상당 부분을 방사청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장 10년간 이자의 최대 87.5%(중견·대기업은 최대 50%)가 지원된다.
현재 기업 대출금리를 고려할 때 중소기업은 0.3∼0.4%, 중견·대기업은 1.3∼1.5% 수준에서 융자가 가능하며 중소기업 중 고용인원이 증가한 경우 0.2%대 수준까지 금리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고 방사청은 전했다.
코로나19로 유휴시설이 발생한 방산업체가 매출 감소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필요한 자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 신청은 3월 22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방사청 홈페이지(www.dapa.go.kr)를 확인하거나, 방산일자리과(☎ 02-2079-6446, 6476)에 문의하면 된다.
강은호 방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를 고려해 올해 최대 규모의 융자사업을 추진한다"며 "코로나19로 유휴시설이 발생한 방산업체도 함께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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