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엔테크, 독일 새 공장서 백신 제조 시작"

입력 2021-02-11 18:00  

"바이오엔테크, 독일 새 공장서 백신 제조 시작"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공동 개발한 바이오엔테크가 독일 중부 도시 마르부르크에 있는 새 공장에서 코로나19 백신 제조를 시작했다고 dpa, AP 통신이 11일 전했다.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전날 이같이 밝히고 그 첫 단계는 코로나19 백신의 원료의약품인 메신저 리보핵산(mRNA) 생산이라고 설명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은 바이러스의 유전정보가 담긴 메신저 리보핵산을 활용해 개발된 '핵산 백신'이다.
바이오엔테크는 마르부르크 공장에서 올해 상반기에 코로나19 백신을 2억5천만회분까지 생산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첫 백신은 오는 4월 초에 유통될 예정이다.
완전히 가동될 경우 이곳에서는 연간 7억5천만회분까지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며, 이 공장은 유럽 최대 규모의 메신저 리보핵산 제조 시설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번 공장 가동은 주요 코로나19 백신 가운데 하나인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공급량을 늘리는 데 중요한 진척이라고 AP 통신은 평가했다.
kj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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