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작년 1조4천700억원 손실…코로나 여파로 매출 29%↓

입력 2021-02-18 19:00  

에어버스, 작년 1조4천700억원 손실…코로나 여파로 매출 29%↓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유럽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 에어버스가 지난해 11억유로(약 1조4천70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에어버스는 18일(현지시간)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2020년 매출이 499억유로(약 66조06천700억원)로 전년보다 29% 감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전 세계 항공 수요가 급감한 여파가 에어버스에도 영향을 미친 것이다.
상업용 항공기 주문은 2019년 768대에서 2020년 268대로 절반 이상 줄었고, 작년 한 해 동안 인도한 항공기는 총 566대다.
기욤 포리 에어버스 최고경영자(CEO)는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올해도 전망이 밝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그러면서 항공·우주 산업이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의 실적을 회복하려면 2023∼2025년은 되어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runr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