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도 3월 주주총회서 여성 사외이사 선임(종합)

입력 2021-02-26 15:40  

한화도 3월 주주총회서 여성 사외이사 선임(종합)
자회사 호조로 작년 영업익 41%·순익 220% 증가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한화그룹의 모회사인 ㈜한화도 3월 주주총회에서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한다.
㈜한화는 박상미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학부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한다고 26일 공시했다. 박 교수는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장,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심사기구의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9월 인사에서 승진했던 김승모 한화 방산부문 대표, 김맹윤 한화 글로벌부문 대표가 이번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된다.
금춘수 한화 대표이사 부회장은 재선임된다.
이외에 남일호 사외이사, 박준선 사외이사도 재선임된다.

한편 한화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도 금융·유화…방산 분야 주요 자회사들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개선했다.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은 1조5천820억원으로 전년보다 4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매출은 50조9천265억원으로 전년 대비 1% 증가했다. 순이익은 7천405억원으로 220%나 늘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1천48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9% 늘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13조7천880억원과 2천53억원이었다.
한화 측은 "한화솔루션[009830], 한화생명보험,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등이 좋은 실적을 냈다"며 "올해는 정부의 친환경 정책 강화에 따른 태양광, 수소, 이차전지 등 그린뉴딜 사업 성장과 방산분야 호조로 견조한 실적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화는 올해 4차 산업과 그린뉴딜 분야 신사업 투자를 확대하고 인공위성,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계열사 우주항공 사업을 본격화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shin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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