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美고용 호조에 금리도 차분 …다우, 1.85% 급등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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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3-06 06:53  

뉴욕증시, 美고용 호조에 금리도 차분 …다우, 1.85% 급등 마감

뉴욕증시, 美고용 호조에 금리도 차분 …다우, 1.85% 급등 마감

(뉴욕=연합뉴스) 오진우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고용지표가 양호했던 데다 국채 금리의 상승도 제한되면서 급등했다.

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72.16포인트(1.85%) 상승한 31,496.3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3.47포인트(1.95%) 급등한 3,841.9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6.68포인트(1.55%) 오른 12,920.15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약 1.8% 올랐다. S&P500 지수는 0.8%가량 상승했지만, 나스닥은 약 2.1% 내렸다.

시장은 고용 등 주요 지표와 미 국채 금리 움직임 등을 주시했다.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훨씬 양호하게 나오면서 경제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강화했다.

미 노동부는 2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37만9천 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 21만 명 증가보다 많았다. 지난 1월 고용도 4만9천 명 증가가 16만6천 명 증가로 상향 조정됐다.

실업률도 6.2%로 전월 6.3%에서 하락했다. 시장 예상 6.3%보다도 낮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으로 부진했던 레저 및 접객 분야 고용이 35만 명 이상 증가했다. 코로나19 둔화에 따른 경제 재개가 고용시장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는 셈이다.

향후 경제의 추가 개방 등을 고려하면 고용이 빠르게 증가할 것이란 기대가 부상했다.

고용이 양호했지만, 미 국채 금리 상승세는 제한됐던 점도 시장에 안도감을 제공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고용지표 발표 직후에는 1.62% 부근까지 순간적으로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차츰 반락하며 1.5%대 중반으로 다시 내렸다.

주요 지수도 장 초반에는 금리 상승 탓에 불안정했지만, 금리가 레벨을 낮추자 빠르게 반등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는 금리 상승에 직접적으로 대응하지는 않을 것이란 발언이 이어졌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우리가 더 비둘기파적으로 될 필요성은 지금 맞지 않는다"며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는 현재 옵션으로 보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도 전일 시장의 기대와 달리 채권 금리 상승 억제 의지를 명확하게 드러내지는 않은 바 있다.

다만 불러드 총재 발언 등에도 이날 금리는 크게 동요하지 않는 흐름을 보였다.

주가지수가 큰 폭 상승 마감하긴 했지만, 장중 변동성은 여전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고점과 저점의 차이가 800포인트를 넘었다. 나스닥은 장중 한때는 전장 대비 2.5% 이상 추락하기도 했다.

상원에서 논의 중인 미국의 1조9천억 달러 부양책은 다소간의 수정을 거치며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상원에서는 실업보험 추가 지원 규모를 주당 400달러에서 300달러로 줄이는 대신, 지원 기간을 한 달가량 늘리는 것으로 법안을 수정했다.

상원에서도 조만간 부양 법안이 가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원 의결이 끝나면 해당 법안은 하원 표결 절차를 다시 거치게 된다.

이날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기술주가 1.97% 반등했다. 에너지는 유가 급등에 힘입어 3.87% 올랐고, 산업주도 2.39%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다른 경제지표는 다소 부진했다.

미 상무부는 1월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1.9% 늘어난 682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 676억 달러보다 많았다.

연준은 1월 소비자신용(계절 조정치, 부동산 대출 제외)이 전달 대비 13억 달러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연율로는 0.4% 줄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고용 호조에도 금리 상승세가 진정된 점이 증시에 동력을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아베리베츠 증권의 그레고리 파라넬로 미국 이자율 담당 대표는 "오늘 고용지표는 경제가 광범위하게 재개방될 것임을 확인했다"면서 "미 국채 10년물에 대한 투매는 금리 1.6% 부근에서 탄탄한 매수세에 직면했고, 이 점이 주식과 크레딧 시장에 지지력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4.0%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3.69% 하락한 24.66을 기록했다.

jwo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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