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접종

입력 2021-03-08 01:33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접종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러시아가 만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
마두로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전날 부인 실리아 플로레스 여사와 함께 '스푸트니크 V' 백신을 맞는 영상을 공유했다.
그는 "전 세계 연구에서 러시아 백신이 면역 형성에 훌륭한 백신이라는 결과가 나왔다"며 "베네수엘라 전 국민의 백신 접종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4만여 명, 사망자는 1천378명인 베네수엘라는 지난해 2월 우방 러시아로부터 스푸트니크 V 백신 10만 회분을 받아 접종을 시작했다. 의료진 외에 정부 관계자와 국회의원들도 우선 접종 대상에 포함됐다.
전날 러시아 백신 10만 회분을 추가로 받았고, 앞서 중국 시노팜 백신 50만 회분도 도착해 8일부터 투여될 예정이다.
남미 정상 중에서는 마두로 대통령에 앞서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도 지난 1월 공개적으로 러시아 백신을 맞은 바 있다.
mihy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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