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교육·의료·5G 분야 외국인 투자 확대

입력 2021-03-08 18:40  

중국, 교육·의료·5G 분야 외국인 투자 확대
발개위 "외국인 투자 부정적 요소 줄여나갈 것"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이 교육, 의료, 5G 분야 외국인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중국청년망(中國靑年網)에 따르면 중국 경제발전 계획 총괄 부처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닝지저(?吉喆) 부주임은 이날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외국인 투자를 장려하고 이들에 대한 국가적 대우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닝 부주임은 이어 "최근 외국인 투자에 대한 제한 조치가 과거보다 3분의 2로 줄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투자에 대한 부정적 요소를 줄여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금융과 자동차 분야에 대한 개방 정책이 제시됐다는 점을 강조하며 선진 제조업, 첨단기술, 에너지 절약, 환경보호 등으로 외국인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설명했다.
특히 온라인 교육, 온라인 의료, 5G 기술, 블록체인 기술 등에 대한 투자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외국 자본의 연구개발과 정보 서비스업 투자를 장려하고, 지역적으로는 중서부와 동북부 지역 투자를 유도해 안정적인 산업망과 공급망을 확보하겠다는 게 발개위의 전략이다.
자오천신(?辰昕)발개위 사무총장은 "시장접근을 개선하기 위해 부정적인 요소를 개선할 것"이라며 "시장접근 부정적 요소를 수정하고 숨은 장벽을 지속적으로 제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jk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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