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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매체 "알래스카 미중 2+2회담 예전보다 못해"

입력 2021-03-16 09:42  

홍콩 매체 "알래스카 미중 2+2회담 예전보다 못해"
"미일 2+2회담에는 국방장관 참여…미국-동맹 간 회담 체제"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미국과 중국이 18일 알래스카에서 개최하는 고위급 회담은 양측 국방장관이 참여하지 않아 예전보다 못한 모델이라고 홍콩 매체가 16일 보도했다.
명보는 이날 '중미 2+2회담은 예전보다 못하다'는 제목의 논평에서 "알래스카에서 열리는 이번 중국-미국 2+2회담은 '외무장관+국방장관' 모델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 국무장관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중국 외교 담당 정치국원과 외교부장이 참석하는 이번 회담은 과거와 다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국과 미국 간 (이번 회담) 전략은 경제회담과 유사하다"며 "그래서 중국 측은 '중미 고위급 전략 대화'라고 부르지만, 미국은 이를 강력히 부인한다"고 설명했다.
명보는 반면 이날 열리는 미국과 일본 간 고위급 회담에는 양국 국방장관이 참석하는 것에 주목했다.
명보는 "미국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미일 2+2회담을 위해 일본에 도착했다"면서 "양측 외무장관과 국방장관이 참석하는 이번 회담은 전략적 상호 신뢰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일 간 2+2회담은 "미국과 동맹 간 양자 회담 체제"라고 설명했다.
미국이 동맹과는 국방장관이 참석하는 회담을 진행하는 반면, 이번 중국과의 회담에는 국방장관이 빠졌다는 설명으로 읽힌다.미국과 일본은 이날 도쿄에서 조 바이든 미 행정부 출범 이래 처음으로 양국의 외교·국방 담당 각료가 참여하는 첫 안전보장협의위원회(2+2 회의)를 연다.
반면 18일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의 미중 고위급 회담에는 미국 블링컨 국무장관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중국 양제츠(楊潔?) 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원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참석한다.
중국 측은 이번 회담을 '고위급 전략 대화'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블링컨 장관은 10일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이번 회담은 전략적 대화가 아닐뿐더러, 현시점에선 일련의 후속 대화를 할 의향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pr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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