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한화생명[088350]이 다음달 출범하는 판매자회사의 생명·손해보험 통합 컨설팅 전문성을 키우고자 현대해상[001450]과 손잡았다.
한화생명은 17일 여의도 63빌딩에서 현대해상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도교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 내정자, 조용일 현대해상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화생명의 판매조직이 분리돼 출범하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기존 생명보험뿐만 아니라 손해보험까지 아우르는 통합 컨설팅 전문성을 갖춘 판매 전문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이번 MOU를 체결했다고 한화생명은 설명했다.
양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 생·손보 통합 컨설팅 기법 공동개발 ▲ 시장변화에 따른 상품혁신 아이디어 공유 ▲ 협업상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홍보·마케팅 공동추진 등 세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총자본 6천500억원, 보험설계사(FP) 2만명을 보유한 법인보험대리점(GA)업계 1위 규모 회사로 다음달 1일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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