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표준원 현판 수여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이마트[139480] 등 4개 업체가 '위해상품 판매 차단 우수 유통업체'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마트를 최우수 유통업체로, 롯데쇼핑[023530]과 티몬, 홈플러스 365 플러스를 우수 유통업체로 각각 선정하고 24일 현판을 수여했다.
국표원은 최근 3년간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을 활용해 위해제품을 신속하게 차단한 실적과 운영매장 수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했다고 밝혔다.국표원이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동운영 중인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은 시중 유통 제품의 위해성을 평가한 뒤 위해제품 정보를 유통업체에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전달받은 유통업체는 오프라인 매장 계산대에서 위해제품 판매를 실시간으로 자동차단한다.
현재 전국 75개 유통업체 18만여 개 매장에서 활용 중이며, 지난해에만 1천700여 개 위해제품을 차단했다. 온라인 유통업체인 네이버도 올해 하반기에 이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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