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미국암학회 포스터발표…"AI로 항암치료효과 예측도 높여"

입력 2021-03-24 11:11  

루닛,미국암학회 포스터발표…"AI로 항암치료효과 예측도 높여"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AI를 활용해 면역항암제 치료 반응 예측률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미국 암연구학회(AACR)에서 포스터 발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루닛은 오는 4월 10일 온라인으로 열릴 AACR에서 연구 초록 3편을 발표할 계획이다. 루닛은 2019년부터 3년 연속 AACR에 참가했다.
루닛은 AI 기반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 IO'(Lunit SCOPE IO)를 활용해 20개 암종의 데이터 7천개 이상을 분석해 면역 치료를 방해하는 유전자 돌연변이 세포가 가장 많이 발견되는 면역세포 분포를 확인했다.
루닛은 이처럼 AI 기반 분류를 기존 바이오마커(생체 표지자)와 함께 사용하면 면역항암제 치료 반응을 더욱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루닛 연구팀은 폐암 환자의 컴퓨터단층촬영(CT) 이미지 데이터를 AI로 분석하면 예후가 좋지 않은 환자의 조직 패턴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올해로 114회를 맞은 AACR은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연례 학술대회다. 세계 120여개국의 기업들이 참여해 암 관련 지식과 임상 연구를 공유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4월 10일∼15일 및 5월 17일∼21일 두 차례 나눠 온라인으로 열린다.
ke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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