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9월부터 70세 이상 백신 추가접종 추진…변이 대응

입력 2021-03-27 17:44  

영국, 9월부터 70세 이상 백신 추가접종 추진…변이 대응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영국이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해 9월부터 70세 이상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할 계획이다.
나딤 자하위 백신담당 정무차관은 26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지와 인터뷰에서 추가 접종은 70세 이상과 의료·사회복지 종사자, 병약자 등에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기는 9월이 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자하위 차관은 말했다.
지금까지 영국 1차 접종자는 2천900만 명이 넘었다.
그는 가을까지 코로나19 백신을 8가지 확보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를 사용 중이고 모더나 백신이 승인됐다.
이 밖에 노바백스, 발네바, 얀센, 큐어백,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등이 대기 중이다. 이 중 일부는 국내에서 생산되고, 노바백스는 1회 접종으로 3가지 변이를 막을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만 12∼17세 청소년에게도 안전성이 확보되면 접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텔레그래프는 18세 미만 접종이 8월에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그는 젊은 층의 백신 기피를 뚫기 위해 앞으로 몇 달간 전국에 드라이브 스루 접종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국은 유럽과 '백신 전쟁'으로 물량확보에 차질을 겪을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총리실에서는 여전히 7월 말까지 모든 성인이 1차 접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mercie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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