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그린 모빌리티 소재·부품 전문회사로 전환하겠다"

입력 2021-03-30 11:38  

SKC "그린 모빌리티 소재·부품 전문회사로 전환하겠다"
정기 주주총회…이사회 내 ESG·인사·내부거래위원회 신설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SKC[011790] 이완재 대표이사 사장은 30일 서울 종로구 SKC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그린 모빌리티 소재·부품 전문회사로 기업정체성을 바꾸고, 글로벌 수준 이상으로 거버넌스를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SKC는 지난해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 동박사업을 인수하며 사업모델 혁신을 추진해왔다. 이 사장은 "퍼스트 딥체인지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더 큰 꿈을 향한 세컨드 딥체인지에 도전해 기업가치를 획기적으로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SKC는 기업 정체성을 '그린 모빌리티 소재·부품 전문회사'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동박사업의 국내외 증설을 통해 시장지배력을 확보하고, 신규 그린 모빌리티 소재 사업 진출도 준비할 예정이다.
화학과 인더스트리 소재사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심으로 사업 모델을 전환하고, 신규 사업장 RE100 기본 적용과 생분해 소재 사업 및 재활용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횡령 혐의에 회사가 연루된 것과 관련해 지배구조 개선 방안을 담은 정관 일부 개정 안건이 통과돼 이사회에 ESG위원회와 인사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가 신설된다. 회사는 이사회 내 모든 위원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해 이사회 견제·감시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그 외에 사외이사 선임 안건과 감사위원 선임 안건,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 안건 등 안건도 모두 통과했다.
kc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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