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180' 개관 7주년…입주 스타트업 평균 21억원 투자유치

입력 2021-04-14 09:57  

'마루180' 개관 7주년…입주 스타트업 평균 21억원 투자유치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아산나눔재단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은 지난 7년간 지원한 스타트업 237개 팀이 입주 기간 동안 평균 21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산나눔재단은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의 개관 7주년을 맞아 이같은 성과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제작해 공개했다.
아산나눔재단이 청년 창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4년 개관한 마루 180은 초기 창업가와 스타트업 등에 사무공간과 네트워킹, 투자, 교육 등 종합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 7년간 마루180에 입주해 사무공간을 지원받아 성장한 스타트업 237개 팀의 평균 투자 유치 금액(장기 입주사 기준)은 약 21억 원이었으며, 이 중 71%는 입주 기간에 투자 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용 인력 수는 평균 7명에서 12명으로 약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입주 스타트업 모집 경쟁률은 평균 19:1을 기록했으며 현재도 스트럼코리아, 아씨, 인포크 등 11개 스타트업이 마루180에서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그 밖에도 마루180은 분야별 전문가와의 멘토링을 총 291회 실시해 692명이 참가했고, 데모데이와 해커톤 등 창업 관련 이벤트를 2천483회 개최했다.
또 현재까지 창업 관련 70개 단체에 약 15억원을 후원해 약 8만명이 참여했다.
아울러 아산나눔재단은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1천억원 규모의 '정주영 엔젤투자기금'을 조성해 29개 펀드에 출자를 단행했다. 펀드 결성액은 약 1조2천800억원으로 약 900개의 스타트업이 이를 통해 투자를 받았다.
한정화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마루180과 올해 하반기 개관하는 마루360을 통해 국내 창업 생태계의 저변을 넓힐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hee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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