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약품청 "얀센 백신 평가중…다음주 관련 권고 발표 예상"

입력 2021-04-14 23:19  

유럽의약품청 "얀센 백신 평가중…다음주 관련 권고 발표 예상"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유럽의약품청(EMA)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존슨앤드존슨(J&J)의 제약 부문 계열사 얀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한 안전성위원회의 평가 결과를 다음 주에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MA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앞서 발표한 바와 같이 안전성위원회가 미국에서 얀센 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나타난 특이 혈전의 매우 드문 사례를 검토하고 있으며, 평가를 더욱 신속히 처리해 현재로서는 다음 주에 권고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MA는 검토가 진행되는 동안 코로나19 예방에서 이 백신의 이익이 부작용의 위험성보다 크다는 기존 견해를 유지한다고 했다.
EMA는 이 백신의 EU 내 승인은 지난달 11일 이뤄졌으나 폭넓은 사용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각 회원국과 접촉하면서 EMA 안전성위원회가 관련 권고를 내놓을 때까지 이미 받은 백신을 보관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EMA는 전했다.
미 식품의약국(FDA)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전날 얀센 백신 접종자들 중 '드물지만 심각한' 형태의 혈전이 나타난 사례 6건을 근거로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 이후 미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이 백신의 접종을 중지하거나 도입을 연기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2일부터 EU 회원국에 얀센 백신의 첫 배송분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
kj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