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일 정상회담 후 대만 대표사무소에 일장기 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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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4-19 21:33   수정 2021-04-19 21:53

"일본, 미·일 정상회담 후 대만 대표사무소에 일장기 게양"

"일본, 미·일 정상회담 후 대만 대표사무소에 일장기 게양"

대만 매체 "대만에 대한 일본의 지지 분명히 보여줘"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미·일 정상이 공동성명에서 대만 문제를 언급한 직후 타이베이에 있는 일본의 대만 대표 사무소에 일장기가 게양됐다고 대만 빈과일보가 19일 보도했다.

빈과일보는 "그간 중국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일장기를 게양하지 않았던 타이베이 일본대만교류협회 사무소에 지난 17일 일장기가 게양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미·일 정상이 백악관에서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강조한 직후에 나타난 변화"라며 "대만에 대한 일본의 지지를 분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빈과일보는 이러한 일장기 게양 사실은 일본 후루야 게이지(古屋圭司) 중의원이 트위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게이지 의원이 "민주주의 국가들은 중국에 맞서기 위해 협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첫 정상회담 후 지난 16일(현지시간) 공동성명에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명기, 1969년 이후 처음으로 미·일 성명에서 대만을 거론하며 대중 연합 전선을 과시했다.

pr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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