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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코로나19 완치자 혈장 충분히 확보…공여 업무 중단"

입력 2021-04-30 10:50   수정 2021-04-30 10:57

GC녹십자 "코로나19 완치자 혈장 충분히 확보…공여 업무 중단"
"이날 중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예정대로 식약처에 허가신청"
"임상 3상 필요한 혈장도 충분…진행 여부는 보건당국과 협의"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계승현 기자 = GC녹십자는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제의 개발을 포기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 예정대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GC녹십자가 대한적십자사에 임상에 필요한 코로나19 완치자 혈장 공여 업무를 종료한다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임상 3상을 포기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혈장 공여를 중단한 이유는 임상 3상을 포기하는 게 아니라 충분한 혈장이 확보됐기 때문"이라며 "임상 3상은 물론이고 별도로 치료목적 사용승인에 쓰일 만한 물량도 충분한 상황이며, 추후 필요할 경우 추가로 공여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임상 3상 진행 여부에 대해서는 보건당국과 협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이날 중에 임상 2상 결과 등을 바탕으로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며 "임상 3상을 진행할지는 보건당국과 협의해야 하므로 지금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에서 면역원성을 갖춘 항체를 분획해 만드는 혈장치료제 'GC5131A'을 개발해 품목허가 신청을 준비해왔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혈장을 확보하고자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코로나19 완치자로부터 혈장 공여를 받아왔다.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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