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맥쿼리인프라[088980])는 올해 1분기 순이익이 1천53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7.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운용수익은 1천642억원으로 16.6% 늘었다.
이는 이자 수익과 배당 수익이 증가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분기에 맥쿼리인프라가 투자한 12개 유료 도로 자산의 가중 평균 통행량과 통행료 수입은 작년 1분기 대비 각각 3.4%, 2.6% 감소했다.
다만 인천공항 연결도로 2개를 제외한 나머지 10개 유료도로는 교통량이 늘었으며 특히 작년 말 투자한 부산신항제2배후도로의 통행료 수입은 10.8% 증가했다.
서범식 맥쿼리자산운용 대표는 "기존 투자 자산의 철저한 관리와 실적 향상, 신규 투자에 집중해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